의사들이 말리는 최악의 신발

세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신발들이 있습니다. 편한 신발, 이쁜 신발, 기능성 신발 등 그중에서 의사가 절대로 신지 말라는 최악의 신발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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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말리는 최악의 신발

15년에 출시된 디자인으로 한 모브랜드에서 뒤꿈치가 슬리퍼처럼 드러난 로퍼를 출시하면서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신발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 신발을 신고 내원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착용감도 편하고 슬리퍼보다는 단정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기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허리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일이 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블로퍼와 같은 디자인은 깔끔하고 단정해서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반면 바르게 걷기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르게 걷기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순입니다. 하지한 블로퍼를 신는 경우에는 발의 앞부분만 덮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지 못해  발 앞부분만을 사용해서 걷게 됩니다.
아무래도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보니 발목에 미세한 체중부하가 점차 쌓이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를 수 있으나 그 충격이 점점 쌓이게 되면 역순으로 무릎, 고관절, 고관절, 척추에 이르기까지 좋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 있으므로 장기간 블로퍼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양한 신발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푹신한 바닥도 좋을까요? 나쁠까요?

보통 신발의 푹신한 바닥면은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푹신함은 딱딱함 못지않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잠깐 신는 정도라면 푹신한 바닥면은 순간적인 충격흡수량이 높기 때문에 일시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체중이 실리는 만큼 푹신한 바닥이 가라앉아 있을 것이고 발과 발목은 어중이떠중이로 불안전한 상태로 긴장되어 있게 됩니다. 우리 몸은 긴장되어 있는 상태를 안정화, 중심 잡기 위해  허리근육을 작용시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칙하지않습니다.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요?

물론 첫 번째 조건은 개인취향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고 잘 만들어진 신발이라고 할지라도 사용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홍치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왕이면 본인의 취향에도 적합하면서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적정선을 맞추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아예 밑창이 없는 것보다는 살짝 굽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의 아치를 고정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푹신하기보다는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퍼는 사무실용으로  앉아서  업무시에 착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저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서서 일을 하시거나 많이 걸어 다니시는 경우에는 좀 더 편한 신발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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