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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학하는 여고생 19명들이 때아닌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이며 병원치료를 받게 되었다.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교실에서 피운 석유난로가 화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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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아닌 일산화탄소중독으로 개학 첫날부터 병원치료

    새학기 첫날인 3월 2일 오후 3시 19분경 대전의 한 여고 2학년 생 19명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교육청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학생들 가운데 2명은 증상이 심했지만 시간이 흐른 이후 모두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19명 중 6명은 귀가하였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현재 2차 채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은 2일 석유난로를 피우던 교실에서 일산과 탄소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교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하여 중앙난방기 가동이 어려워지자 갑작스럽게 추운 날씨로 급격히 내려가는 온도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석유난로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시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석유난로를 사용하기 전에 석유난로 업체로 부터 안전점검을 한 뒤 가동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까운 상태라고 합니다.

     

     석유 난로를 사용한 시간을 조사해 보면 대략 40분 정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당시 창문을 닫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석유난로를 피우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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