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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암치료라고 불리는 중입자 치료의 특징, 장점, 단점과 국내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러 수억 원을 들여 외국에서 치료를 받고 올 정도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최신식 암치료 중 하나이다. 국내 암환자분들에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암치료에 있어서 중입자의 치료 특징과 장점, 단점, 국내 현황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치료 중입자 치료의 특징

     

    1) 중입자는 일종의 방사선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무거운 탄소또는 헬륨를 이용하여 암세포에게 강한 충격을 주게 됩니다.
     일반적인 방사선보다 무서운 입자인 탄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암세포에게 좀 더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어 효과는 2~3배이상 입니다. 
     무거운 입자를 가속을 시켜서 브래그피크라는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한 현재 최신 방사선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중입자 치료가 각광을 받는 이유?
    신체 겉 표면(피부)에는 방사선이 노출되는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중입자 기계로 설정해 둔 설정값으로 목표해 둔 타깃 위치에만 강한 집중 공격이 가능합니다.
    이때 목표해 준 타깃은 암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정상조직을 투과하여 목표로 설정한 암세포에 도달하게 되면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쏟아부어서 암세포만 죽이고 그 이후 방사선의 양은 급격히 사라지게 됩니다.
     
    3) 보통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타깃을 정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신체의 모든 세포를 공격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게 된다고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쉽게 설명하자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4) 암치료 중입자 치료는 평균 12회를 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방사선 치료의  절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중입자 치료를 할 경우 1회 치료 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중입자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은 없습니다.
    항암치료의 경우 구역감, 혈관통 등 부작용을 느낄 수 있지만 중입자 치료의 경우에는 치료를 하는 동안에 통증이 없기 때문에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6) 중입자 치료는 현재로써는 정확한 보험수가가 정해지지 않고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평균 12회 정도의 중입자 치료는 4~5000천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억원을 들여 외국으로 일부러 나가 중입자 치료를 받고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입증이 된 암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앞으로 높은 치료비용과 관련된 보험적용이 어떻게 될지가 앞으로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7) 중입자 치료를 받을때의 자세
    중입자 치료는 매번 치료를 할 때마다 자세나 환자의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한 위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중입자를 도입한 암센터에서는 치료받을 환자가 동일한 자세를 취하여 중입자 치료를 받을 때마다 되도록 동일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구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암치료 중입자 치료의 장점

    1)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횟수가 현저히 감소되었습니다. 평균 12회 정도입니다.
    2) 1회 중입자 치료 시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정도이며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입원이 불필요합니다.
    3) 중입자 치료로 인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당일입원,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4) 브래그 피크라고 하는 피부에서부터 암세포로 도착할 때까지 모든 생체조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한 충격을 줄 수밖에 없지만 중입자 치료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효과적입니다.
    5) 신체 표면에서는 방사선양이 적고 암조직에서 대부분 에너지양을 최대치 발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6) 정상조직에 영향을 덜 가하며 암조직에만 정밀 타격하는 특징이 있어 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덜하고 치료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암치료 중입자 치료의 단점

    1) 현재 보험수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급여항목입니다.
    2) 평균 12회 정도 기준으로 대략 4000~5000천만원로 예상되는 비급여치료비를 환자가 감당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습니다.
    3) 현재 일본보다는 저렴한 비용이라고 하지만 환자에게는 만만치 않은 비급여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현재 일각에서는 임상 시험이나 임상 근거가 아직까지는 중입자 치료에 대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양성자 치료가 급여로 인정되는 상황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입자 치료비용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5) 현재 중입자 치료는 해외의 경우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일본, 대만, 중국에서 중입자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임상 시험이 많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암치료 중입자 치료의 국내현황

     

    1) 국내의 경우에는  올해 4월달 말부터 중입자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2) 현재 첫 치료 대상은 조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3) 과거에는 수억 원을 들여 일부러 외국으로 나가 중입자 치료를 받으러 나가야 했을 정도로 중입자 치료는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4) 암병원으로 하루에도 중입자 치료 관련 진료예약 문의 전화가 평균 200건 이상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5) 내년 봄까지 췌장암, 폐암, 간암과 같은 다양한 암종에 중입자 치료를 적용하겠다고 치료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이 될 중입자 치료의 특징, 장점, 단점, 현재 국내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은 조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지만 다양함 암종에 대해서 적용을 하게 될 경우 저도 빠른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