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들은 왜 딸기뷔페 호텔로 가는 진짜 이유

고물가시대라고 하지만 2030 여성들은 8만 원 안팎 딸기 디저트 뷔페 북새통이다. 3월 예약까지 이미 매진이며 웃돈을 주고 거래가 이루어진다. 왜 그들은 딸기 뷔페, 호텔로 가는 걸까? 이유가 무엇일까?

 

2023 여성들이 딸기뷔페 호텔로 가는 진짜 이유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보면 흔히 볼수 있는 글이 있다. 반얀트리 딸기 뷔페 2 인권 팝니다.

몇 월 며칠 몇 시 2 인권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글이다. 일면 서울 시내 5성급 딸기 디저트 뷔페 2 인권 가격을 제시하고 이 거래상품을 하루도 속히 지나지 않아서 거래가 완료된다.

현재 딸기시즌이면서 카페, 디저트며 할 것 없이 딸기와 관련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화젯거리는 당연 국내 유명 호텔들에서 운영 중인 딸기 뷔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영성들에게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건 기성 사실이다.

 

일상의 작은 사치라는 이름으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와 부합하여 인기몰이는 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현재 지난해 12월부터 3월 26일까지 딸기 뷔페 베리베리베리 디저트 뷔페를 운영 중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는 현재 3월 25일까지 예약을 받았으며 모두 매진된 상황이라고 한다.

딸기 뷔페 머스트비 스토리베리를 운영중인 롯데호텔 또한 인기가 많아서 주말 예약이 많이 차 있고 특정 요일과 시간대는 일찍 마감된다고 전했다.

 

당근마켓에 올라온 반얀트리 딸기 뷔페 2 인권은 원래 16만 4000원이지만 웃돈을 얹어 18만 원에도 거래가 성사된다.

현재로서는 반얀트리 딸기 뷔페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다음 회차 프로모션 시작 시기인 올 연말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아마도 올해의 성공을 보아서는 올해 연말에도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바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딸기 디저트들이 호텔별로 있고 햄버거, 쌀국수 등 핫푸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저트 뷔페치고는 상당히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 접수가 시작되길 기다렸다가 예약해야 하는 티켓팅을 디저트뷔페에서 봐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아무래도 트렌드에 발 빠르고 예민한 2030 세대들의 소비패턴에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공통적으로 커플도 아닌 2030 세대 특히 여성고객들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미래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세대가 MZ세대이기도 하다. 현재의 작은 행복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버텨나가는 힘을 만들어낸다라는 느낌이기도 하다. 기성세대들이 보았을 때에는 쓸데없는 소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불확실한 미래와 불경기, 취업조차 예전과 달리 흔히 말하는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 집, 차도 포기하고 소득 대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남들에게 과시할 수 있는 고가의 뷔페를 다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SNS에 인증숏을 올리면서 가상세계에서의 자신에게 주는 주는 행복과 남들에 보는 자신에게 주는 삶의 모습은 행복하다는 것을 꾸며주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2030 도 있을 수 있으나 이런 작은 소비행복조차 없다면 낙이 없다는 것은 다들 인정하는 바이다.

 

반얀트리 관계자 또한 그들의 소비문화리즈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부 벽면에 딸기 모양의 네온사인을 다는 등 인증숏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NS에 좋은 공간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웃는 나의 사진을 올리고 친구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의 공감을 받으면 나는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잠시나마 불확실한 현실에서 작은 행복감을 느낀다면 이 정도의 사치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결국엔 본인들 지갑에서 나오는 본인들의 소비인데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